주거지와 수풀지 최소한 30피트 공간확보
가연성식물 제거* 화기물질 안전보관 등
EB와 산타클라라카운티에 화재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화재 예방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본보 3일자 A2면 보도>. 특히 2일 산호세 92도, 길로이 94도, 리버모어 95도 등 베이지역 내륙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서면서 화재위험 높은 고온건조한 날씨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베이지역 각 소방국은 각 지역공연에 ‘바베큐 보류’ 게시판을 부착하고 가주 소방국도 산타클라라,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산마테오, 몬트레이,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주거 연소활동 등을 금지시키는 등 화재 예방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주소방국 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강수량 부족으로 산불화재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올 4개월간 61% 증가했다"며 "지난 1일에도 노이베이 와인지역 3곳에서 산불이 일어났고, 알라메다와 콘트라코스타카운티에서도 경미한 화재가 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280명의 소방관은 나파와 소노마카운티로 분할됐으며 알라메다카운티 리버모어-플레즌튼, 헤이워드, 프리몬트 소방국 소속 일부 요원들도 소노마카운티 화재진화를 위해 파견한 상태다.
한편 베이지역 소방국은 화재시즌의 안전대비책을 각 가정에서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화재피해로부터 방어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주택에서 최소한 30피트 떨어진 공간을 확보해야 불이 주거지로 옮겨붙지 못한다. 나무는 굴뚝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지붕위 덤풀, 잡초, 마른 식물 등을 말끔히 정리해야 한다. ▲연소활동시 주택 제한거리(30-100피트)를 준수하고 가연성 식물은 제거하며 이 기간 식물의 성장을 막기 위해 스프링쿨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택의 주변에 아이비나 아이스 플랜트 등 선인장과의 불화성 내지 내연성 식물을 많이 심어두는 것이 좋다. ▲프로판 가스 바베큐나 챠-콜 스타트 오일 또는 자동차 정비용 엔진 오일 등은 될 수 있는 대로 집안에 비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 발생에 대비, 소방차가 주택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웨이와 도로로부터 10피트 이내 가연성 식물을 제거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readyforwildfire.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영주 기자>
지난 2일 LA 서쪽 벤추라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해 6,500에이커를 태웠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주택 근처 언덕에서 진화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