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 이민사회 재조명한다
2013-05-01 (수) 12:00:00
▶ NAM *스미스소니안*오클랜드 뮤지엄 공동으로
▶ 소수계 언론 초청 간담회 열고 다양한 전시회 소개
워싱턴 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안 뮤지엄은 미 이민사회를 재조명하는 ‘Our American Journey’행사의 일환으로 30일 오클랜드 뮤지엄에서 베이지역 소수계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스미스소니안 민중생활과 문화유산센터의 큐레이터 김소진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미스소니안 뮤지엄은 다인종과 다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미 이민사회를 이민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유물 등을 통해 재조명할 계획”이라며 “오클랜드 뮤지엄과 뉴아메리칸미디어 등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이민사회를 효과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진 큐레이터는 “스미스소니안 뮤지엄에는 한복 컬렉션과 고 백남준 시각아티스트의 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며 “한인이민자들은 미 이민사회의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고유 전통문화와 이민자들의 발자취는 뮤지엄 전시회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미스소니안은 매년 포크라이프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에서 다민족 문화, 언어, 유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민사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오클랜드 뮤지엄의 리사 사사키 커뮤니티 디렉터는 “오클랜드 뮤지엄에서도 현재 중국계 헝 리우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며 “베이지역의 다민족 이민자들의 희노애락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이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이민사회의 이야기와 삶을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기부금으로 1846년 설립된 후 현재 6,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기관이다. 13개의 박물관과 갤러리, 국립 동물원이 있는데 수집품이 너무 많아 단지 1%만 전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
30일 오클랜드 뮤지엄에서 열린 스미스소니안∙뉴아메리칸미디어∙오클랜드뮤지엄 공동 주최 소수계 언론사 초청 간담회에서 김소진 한인 큐레이터가 스미스소니안 뮤지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