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천행 이코노미 좌석도 예약등급따라 가격 차이 커

2013-04-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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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항공사 6개로 구분, 서두를수록 저렴

▶ 성수기 SF-인천 왕복 2천불 넘을 수 있어

일반석 항공권에도 예약등급에 따른 가격 차이가 있어 여름 성수기 저렴한 인천 행 항공권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항공사들은 동일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항공권일지라도 유효기간, 환불규정, 마일리지 적립유무, 좌석승급 가능여부 등 세부 운임규정에 따라 예약등급(Booking Class)으로 세분화시킨 후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보통 제약이 많은 항공권일수록 저렴하며 제약이 없을수록 비싸진다는 특성이 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은 예약등급에 따라 ▲K ▲E ▲H ▲M ▲B ▲Y 등 6개의 예약등급으로 구분해 이코노미 항공권을 판매하며 할인율이 높을수록 K, 정가에 가까워질수록 Y등급에 근접해 지며 두 항공권 사이에는 최대 900달러 이상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할인율이 가장 높은 K등급 항공권은 비수기 및 준성수기에만 판매되며 M등급 항공권부터는 좌석승급이 가능해진다는 특성도 있다.

여행사들은 현재 여름 성수기 가장 저렴한 E등급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E등급이 마감된 후부터는 자동으로 H등급 이상의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인 6월 중순 한국을 방문해 가을학기 개강 전인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SF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은 서둘러 항공권 구입에 나서야 보다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한항공 이동욱 SF지점장은 "평균 910달러(K등급 기준) 선에서 거래되던 비수기 SF~인천 국적 항공사 항공권이 여름 성수기 기간인 5월16일 이후 출발 일정부터는 평균 1,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맞는 7월20일부터는 정점을 기록해 최대 2,300달러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지점장은 "현재 유통되는 항공권 중 여름 성수기 때 가장 저렴한 E등급 항공권들은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구매가 여유롭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서둘러 항공권 예매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24일 현재 성수기 항공권 예약은 70-80% 이뤄진 상태다.

<이우수,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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