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내용 잘 읽고 바르게 쓰는법 실수 막아외우지
■ 수학 잘하는 아이 만들기
‘행복의 정복’ 저자로 유명한 버트런드 러셀은 영국의 수학자, 철학자이자 수리논리학자, 역사가, 사회 비평가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처음에 하버드대 법대로 입학했지만 수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학과로 전과했다. 게이츠는 수학적 사고력을 발휘하여 MS를 설립했다. 게이츠는 혁신시대에 살아남기 위하여 수학교육을 더욱 강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수학은 생각하는 학문이다. 논리적으로 대입하고 적용하면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단계 별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워야할 공식도 외우지 않고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 다면 수학처럼 어려운 학문도 없다. 즉 수학은 기초가 단단해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며 이공계통을 전공할 학생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아야하며 또한 이 과목을 즐기지 않고는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힘들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자녀가 수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부모가 잘 리드를 해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수학을 정복하는 것은 진학이나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수학을 잘 한다면 대학 전공및 커리어 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진다. 자녀들에게 수학을 잘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지 확인한다
수학은 개념의 학문이다. 즉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지 기계적으로 외운다고만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공식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활용을 할 수 있는 지 확인하기위해 약간 응용을 해서 문제를 던져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블락쌓기를 하면서 하나, 둘씩 더했다 뺐다 하면서 계산의 원리를 스스로 익히게 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 사실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기본적인 사실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은 자녀들이 수 초안에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당연히 연습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즉 숙제나 과제해결을 통해 머릿속에 수학의 원리가 박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자녀들이 답변을 모를 때는 앱이나 플래시 카드 등을 도구로 잘 이용한다.
■숫자를 반듯하게 쓰는 법을 가르친다
문제 풀이에 25%의 오류는 글자를 반듯하게 쓰지 않아서 발생한다. 표준 문자를 보여주고 이에 맞춰서 숫자와 글자를 쓰도록 연습을 시킨다. 처음에 잘 돼지 않을 경우에 그래프 종이에 숫자를 맞춰 써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씨를 정확하게 쓰지 않으면 교사가 채점을 할때도 애를 먹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 도와준다
수학은 이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다시 하나씩 쌓아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퍼센트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소숫점의 개념을 연결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약에 교사가 자녀들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할 경우에는 튜더를 쓰거나 아니면 러닝센터에서 배우도록 한다. 자녀의 수학수준이 높을 경우에는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숙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 보여준다
수학 숙제를 하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 자녀들이 교과서를 공부해서 숙제를 반드시 풀도록 한다. 각 숙제를 하기 전에 사례를 다시 풀어보게 해서 실수가 없도록 한다.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예제를 풀어보고 이를 활용해 한 단계씩 문제를 풀어가는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주어진 문제보다 더 많이 하도록 격려한다
수학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만약에 교사가 평범한 문제만 숙제로 내주었다면 부모는 약간 까다롭고 응용이 필요한 문제들을 주는 것이 좋다. 더 많이 연습하고 문제를 풀어볼수록 자녀의 수학 실력은 늘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완전에 가까워 지도록 노력해야한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 설명한다
수학은 표현이다. 문장속에서 어떤 답변을 요구하는 지 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자녀들이 문장으로 된 문제를 여러 번 읽어보도록 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도표를 사용하도록 하면 문제 풀 때 한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에 숫자가 크다면 조그마한 숫자를 대입해보는 것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수학의 언어를 배우는 것을 돕는다
어휘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진일보된 개념을 가질 수 없다. 자녀들이 새로운 용어를 정의할 수 있는 지 알아본다.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모델과 단순한 문제를 보여줘 수학의 언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수학의 언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나중에 고등수학을 할 때도 연결이 될 수 있다.
■머리속에서 어떻게 하는 지 가르친다
머릿속으로 하는 수학도 수학이다. 즉 연필과 종이, 계산기만 가지고 수학을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자녀들이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줄 때는 머릿속에서 어떻게 수학을 풀어나가는 지도 가르쳐준다. 즉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수학을 현실생활 속에서 적용한다
수학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때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수학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나무를 심을 때도 일정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그로서리를 볼때도 직접 계산을 하도록 해보는 등 현실에서 수학을 익히도록 한다.
수학 왜 중요한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 해결 통해 논리적 사고… 진출분야 풍성
수학은 자연이나 사회현상들을 추상·계량화하여 그 본질적 성질에 대해 설명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것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계산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문제해결력을 배우는 것이다.
수학을 통해 수리력과 추리력은 물론 분석적인 사고능력과 엄격한 논리체계 및 사물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단순한 대학 입시의 한 과목이 아니라 인간의 사유능력이 키워지는 학문이 수학이다. 자연과학, 공학을 전공할 때는 물론 수학을 잘 해야 하지만 인문학,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수학이 광범하게 응용되기 때문에 수학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직업 안내사이트 커리어캐스트 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직업 200개를 평가한 결과 올해의 최고 직업으로 보험계리사가 선정됐다.
최근 보험계리사의 과학적인 분석 기술이 보험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서도 수요가 많아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이다.
커리어캐스트닷컴은 최근 보험계리사의 과학적인 분석기술이 보험업계 뿐 아니라 다른 업종에서도 수요가 많아져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보험계리사 분야는 오는 2020년까지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봉 중간 가격이 8만7,650달러로 비교적 높았다.
생의학 엔지니어가 예상 성장률 62%, 연봉 8만1,540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9만530달러), 청력검사기능사(6만6,660달러), 금융설계사(6만4,750달러) 등이 5위권내 들었다. 또 치과위생사(6만8,250달러), 장애인 재활을 돕는 작업치료사(7만2,320달러), 검안사(9만4,990달러), 물리치료사(7만6,310달러), 컴퓨터시스템 분석가(7만7,740달러)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10위안에 드는 직업이 수학과 관련이 되는 셈이다.
수학은 직업 세계의 기초이다. 직종에 관계없이 논리적인 사고력과 의사결정 능문제해결능력 등 수학적인 능력이 없이는 제대로 과제를 수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험계리사는 확률,통계 등 수리적 방법을 적용한다. 수학을 잘하면 진학및 커리어는 물론 인생의 여러 문제들을 쉽게 분류하고, 삶의 문제 해결까지 보다 쉬워진다.
자칫 잘못하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자녀에게 수학을 쉽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종이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앱이나 그림 등 도구를 이용해 풀면 한결 쉽다.
<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