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한국학교 ‘봄맞이 운동회 및 작품발표회’

2013-04-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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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른 잔디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

▶ 학생과 학부모 1500여명 몰려

한국무용팀의 부채춤 특별 공연되기도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영)가 27일 쿠퍼티노 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봄맞이 운동회 및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치른 이번 운동회 및 작품 발표회는 900명에 가까운 전체 학생들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부모들로 학교 전체가 북적거리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장애물 경기, 큰 공 굴리기, 자동차 운전게임, 이인삼각 달리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청백팀 종이 접시 뒤집기, 100미터 달리기, 상자 높이 쌓기 등 19개의 게임부스를 마련해 놓고 학생들이 모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치부의 경우 부모와 함께 하는 게임도 만들어 놓는 등 즐겁고 재미나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를 치렀다.

또한 게임뿐만 아니라 운동회에 앞서 한국무용반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서는 태권도 품세 및 격파시범과 풍물놀이 공연 등이 더해져 흥미를 더욱 돋웠다.

오전에 부스별 개인 게임을 펼친 이번 운동회는 오후 들어 학생, 학부모, 교사 내빈들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와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함께 대결을 하는 이어달리기 경기도 펼쳐졌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펜스를 전시장으로 활용해서 지난달 30일 열렸던 교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작품들과 특별활동반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채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부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운동회가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또한 마이클 양 이사장을 비롯하여 내빈으로 참석한 쿠퍼티노시 오린 마호니 시장과 길버트 웡 부시장, 쉐리프국의 릭 성 캡틴, 김진호 전 이사장, 허준영 전 교장 등도 축사를 통해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퍼티노시에서는 SV한국학교가 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광희 기자>


내가 일등이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봄맞이 운동회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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