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교통체증 전국서 9번째로 심해
2013-04-28 (일)
워싱턴 지역이 전국 메트로 지역 중 아홉 번째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량 데이터 처리업체 인릭스는 연례 교통혼잡도 조사에서 미국 내 대도시 가운데 워싱턴이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분야에서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발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주민은 지난해 연평균 40.4시간을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1년 중에 거의 이틀에 달하는 시간을 운전에 허비한 셈이다.
전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는 LA로 연평균 59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야 했고 그 뒤로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오스틴, 뉴욕, 코네티컷 브릿지포트, 샌호세, 시애틀, 보스턴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