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선 프로젝트’곧 선정
2013-04-28 (일)
북버지니아 교통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선정 작업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지원 문제를 담당하는 북버지니아 교통관리청(The Northern Virginia Transportaiton Authority, NVTA)의 프로젝트 선정 작업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NVTA는 오는 5월 23일 선정 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NVTA에서 선정되는 프로젝트들은 오는 7월 주 정부 교통 예산에서 자금을 할당받게 된다.
주 교통부의 션 코너턴 장관은 주민들이 주 의회에서 통과된 교통법안의 효과가 즉각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오는 7월 1일까지 프로젝트 선정 작업을 끝낼 것을 NVTA에 촉구했다.
NVTA가 검토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도로 보수 및 확장 공사 16개, 교통수단 개선 부문에서는 26개의 사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너턴 장관은 “올해 가능한 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예산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너턴 장관은 “주민들이 교통 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눈으로 목격해야 한다”며 “주민들은 교통 프로젝트 시행이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에 소요되는 재원 부담을 지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 차원에서 이들 프로젝트 지원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NVTA의 검토 목록에는 훼어팩스와 라우든 카운티를 지나는 VA 루트 28번 도로에 대한 개선 작업안이 여러 개 포함돼 있어 관계 당국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의 섀론 블로바 의장은 “훼어팩스, 라우든, 헌던 카운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도로 프로젝트를 찾으라면 루트 28일 것”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라우든 카운티의 스콧 요크 수퍼바이저회 의장도 “루트 28 도로는 개선 작업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며 “훼어팩스 카운티로 매일 출퇴근 하는 관내 주민들에게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피더스톤 로드에서 메리즈 웨이 구간의 U.S. 1번 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예산이 지원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