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독은 혼자 못 끊습니다"

2013-04-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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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중독에서 벗어나 치유사역자로

▶ 김시몬씨, 모임과 세미나 참석 호소

"중독은 혼자의 의지로는 절대 끊을 수 없습니다. 중독회복 모임에 참석하여 위대한 분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도박중독에 빠져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린 후 도박치유 사역자로 살아가고 있는 김시몬씨<사진>는 “중독자가 자신의 힘으로 중독에서 벗어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중독 회복 모임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물품구입을 위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컨벤션센터에 갔다가 도박 중독에 빠진 그는 도박을 끊기 위해 각서를 써 자동차 앞에 붙여보기도 했다. 또 다시 도박장에 가게 되면 자살하겠다는 각오도 해보았으나 작심 3일이었으며 결국은 모든 재산을 잃고 노숙자에 이르게 됐다. 부인과 딸과 헤어져 혼자 살게 된 그는 산호세 단도박 모임에 참석하면서 도박도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됐다. 도박중독자에서 지난 2010년부터 치유 사역자로 변신한 그는 인생 선배로서 중독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통해 중독을 끊을 수 있음을 간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몬씨는 현재 매주 월요일에는 뉴비전교회 최승철 집사가 인도하는 단도박모임에 참석하여 상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수요일에는 뉴왁 트라이시티 구세군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성경공부에 참석하여 자신의 믿음을 다지고 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상항 올네이션스교회(담임 오관근 사관)의 회복 축제에 참석하여 중독자 치유사역을 돕고 있다. 특히 김시몬씨는 “중독 예방과 치유는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면서 오는 5월 3일(금)과 4일(토) 이틀동안 산호세 뉴비전교회에서 열리는 중독 예방과 치유 세미나에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과 김한일 치과병원 특별 후원의 뉴비전교회 중독 예방 치유 세미나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408) 316-4834. (415)407-4889. (510)673-8584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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