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윤선 재즈 보컬리스트

2013-04-24 (수) 12:00:00
크게 작게

▶ 새앨범 ‘렌토’ 발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새 앨범 ‘렌토(Lento, 사진)’ 음반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25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Theatre du Cha telet)에서 열린 단독 공연에서 나윤선이 최근 발매한 정규 8집 ‘렌토(Lento)’의 수록곡들을 선보이자 “관객들이 15분간 기립박수를 쳤다”며 “나윤선은 현대 재즈 보컬의 상징”이라고 프랑스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가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벨기에 재즈 차트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그가 발표하는 음반마다 스테디셀러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국의 재즈와이즈 저널은 "나윤선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절제하면서 해맑은 음색, 따뜻한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최상의 보컬임을 증명했다"고 평했다.

나윤선은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옌벤 처녀 역으로 데뷔한 이후 유럽 재즈 스쿨 CIM에 입학, 본격적으로 재즈에 입문했다. 이후 2001년 앨범 ‘리플렉트(Reflect)’를 시작으로 ‘보이지(voyage)’와 ‘세임 걸(Same Girl)’ 등을 발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9년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나윤선은 재즈, 샹송을 비롯해 ‘아리랑’과 같은 한국 민요에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 한국음악을 자연스럽게 알리면서 ‘재즈 한류’를 이끌고 있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