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산마테오 카운티는 플라스틱백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이후 산마테오 카운티 내 12개 도시에서 플라스틱백 사용이 금지됐다.
환경보건과의 딘 피터슨 정책관은 댈리시티, 벨몬트, 브리스베인, 벌링게임, 콜마, 포스터시티, 해프문베이, 멘로파크, 퍼시피카, 포톨라 밸리, 샌브루노, 사우스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번 법령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마테오 카운티에서만 매년 5억5,000만개의 플라스틱백이 유통된다”면서 “이는 1인당 매년 500개의 플라스틱백을 사용한다는 말이 된다”고 전했다.
이 중 다수가 샌프란시스코만으로 흘러가는 수로나 빗물배수관 등을 막아서 이를 처리하고 수거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식료품점이나 소매점에 재활용 백을 가져가지 않으면 종이봉투 1개당 10센트씩을 내야 하고 2015년부터는 25센트로 인상될 예정이다.
댈리시티의 데이빗 카네파 부시장은 “주민들 대부분이 이번 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브레는 이미 동일한 조례를 시행 중에 있으며 이스트 팔로알토, 레드우드시티, 샌카를로스, 산마테오 등 4개 도시에서는 이와 유사한 환경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