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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베데스다 스트라스모어 신설 공연장

2013-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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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의 스트라스모어 신설 공연장에 대한 구체적 활용 계획이 확정됐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페더럴 부동산 스트라스모어와 락빌에 소재한 페더럴 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파이크 & 로즈의 올드 조지타운 로드선상에 건설 중인 새 공연장은 음악 공연 이외에 각종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십여 년 전에 세워진 스트라스모어는 현재 시설만으로는 공연 프로그램을 거의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한계 상황에 도달해 새로운 공연장 마련이 요구돼 왔다. 스트라스모어의 고위 관계자는 “콘서트 홀과 아트 교육센터가 공연 수용에서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며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시설 규모를 뛰어넘어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을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모어 측은 새로운 공연장이 마련되는 대로 목, 금, 토요일 등 3일 간을 공연 시간대로 정해 재즈, 록, 포크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 음악 공연이 없을 때에는 결혼식, 기업체 모임 등 각종 축하 행사를 여는 장소로도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스트라스모어 확장 공사는 오는 2015년께 완공될 예정이나 미드-파이크 플라자 샤핑 센터의 24에이커 첫 단계 개발 프로젝트는 오는 2014년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단계 프로젝트에는 최고급형 공연장(iPic Theatre), 올드 조지타운 로드와 이그제큐티브 블러바드의 교차로 인근에 세워지는 18층의 300세대 아파트 건축 등이 포함돼 있으며 2억5천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공연장은 실내가 2,833스퀘어 피트 규모로 건설되며 부대시설로 외부에는 발코니, 녹색 공간 등이 마련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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