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가 가는 식당 위생적인가

2013-04-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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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한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보건국 개발 무료 앱 사용임시폐쇄 업소 리스트 및 위반사항 등 쉽게 파악꼼꼼한 인스펙션을 통과한 위생적인 식당인지 아니면 위반사항을 지적받은 식당인지 이제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보건서비국이 개발한 “캘리포니아 푸드 인스펙터California Food Inspector’ 무료 앱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카운티 내 레스토랑, 델리샵, 아이스크림샵, 커피샵 등 4,200개 푸드업소들의 위생검사 결과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임시폐쇄된 업소들의 리스트도 이 앱을 통해 알 수 있다. 카운티 각 업소들은 1년에 2회 예고없이 들이닥친 인스펙터들의 검사를 받는데, 이때 시정사항이 있으면 일주일내 인스펙터의 재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마릴린 언더우드 헬스 디렉터는 “대부분의 식당은 경미한 위반사항들을 지적받지만 심각한 위반사례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5년간의 데이터가 게시된 이 앱을 보면 똑같은 위반을 되풀이하는 업소들의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터펙터들은 주로 도마의 청결과 냉장고의 정상작동 여부, 고기류의 부패 정도, 종업원들의 위생준수 사항 등에 대해 각별히 검사한다”면서 “이제 소비자들은 식당에 앉아서도 그 식당의 위생성을 이 앱을 통해 재빨리 체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언더우드는 “식중독 발생 여부가 높은 경우 제재가 강하다”면서 “손님들이 쉽게 업소의 위생등급을 알 수 있도록 A-F 등급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렌 맥카시 월넛크릭 요트클럽 공동소유자는“업소의 검사결과를 더 편리하게 제공해 주지만 이 앱은 위반사항만 알려줄 뿐 고객들이 전체 스토리를 파악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며 업소측의 불리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카운티 보건국은 재검사를 통과한 식당들이 온라인의 한발 느린,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며 매주 인스펙션 결과를 업데이트하고 임시폐쇄된 업소 리스트는 매일 저녁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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