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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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재정보조’기본정보 파악을

2013-04-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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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만큼 지원 못 받으면 ‘꿈의 대학’합격도 물거품 자 녀 에게만 맡겨둬선 안돼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필요한 만큼 재정보조를 얻어내지 못하면 대학 진학의 꿈이 물거품이 된다. 미국 대학생의 70% 이상이학자금 보조를 받으면서 공부한다는통계가 나와 있을 정도로 재정보조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매년 1월1일오픈되는 FAFSA(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를 작성해 대학에 진학하는 해의 3월2일(칼그랜트 신청을 원할 경우)까지 제출해야 하며 대학에따라 추가로 CSS 프로파일이란 서류를 요구하기도 한다. 두 서류 모두 문항이 많고 정확하고 꼼꼼하게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가장최근의 신청서 내용을 훑어볼 것을권한다.

11학년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재정보조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소득수준은 어느 정도여야 무상 보조금을 많이 타낼 수 있는지, 장학금 리서치 및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등 기본적인 정보를 얻고 향후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자녀와 함께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잘 알려진 무상보조 프로그램으로는 칼그랜트(가주 거주자로 가주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연방 정부 펠그랜트, 대학들이 자체적으로주는 그랜트 등이 있고 연방 정부 융자로는 퍼킨스 론, 스태포드 론, 플러스 론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학생이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학비를 버는 ‘웍-스터디’ (work Study)도 재정보조의 일종이다.

재정보조는 되갚을 의무가 없는 그랜트, 융자, 웍-스터디 등 크게 3종류로 나눠지는데 비해 장학금은 확실한‘공짜 돈’으로 생각하면 된다.

일단 고등학교 카운슬링 오피스의문을 두드린다. 카운슬러들은 그 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정보를 갖고 있으며 학교가 위치한 도시, 카운티, 주 등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신청절차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지역공공도서관을 통해서도 다양한 장학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 또한학생들을 장학금으로 연결시켜 주는통로다.

학생 및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장학금 서치 웹사이트로는www.FinAid.com, www.fastweb.com,www.meritaid.com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장학금 서치 사이트에 들어가 30~60분 정도를 투자하면 개인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프로파일이 작성되면 자신에게 맞는여러 종류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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