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인회 사무실 오전 10시~오후 2시
▶ 여권 관련 업무 포함 규격 맞는 사진 등 준비를
빅토벨리한인회 스티브 김 회장(가운데 검은양복)을 비롯한 이사들이 순회영사업무 등 한인회 사업관련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빅토밸리 한인회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합니다. 인근 지역에 있는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합니다.”빅토벨리 한인회(회장 스티브 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빅토벨리 한인회 사무실(13790Bear Valley Rd. #8)에서 출장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영사업무는 해마다 봄, 가을 실시하는 정기 영사업무중 일환으로 진행되며 여권관련 업무를 비롯해 가족관계등록 업무(구 호적업무), 국적 업무, 병역 업무, 재외국민등록, 공증 등 영사관에서 받을 수 있는모든 민원 업무가 포함된다.
빅토벨리한인회 스티브 김 회장은“6개월마다 한 번 실시되는 순회영사업무인 만큼 규격에 맞는 사진 등을 미리 준비해 오면 하루에 모든 일을 볼수 있다”며 “추가로 필요한 서류는 우편을 통해 받기도 하는 등 편의를 봐주고 있어 직접 영사관을 방문하는 것보다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빅토밸리를포함해 랜초쿠카몽가 등 다이아몬드바동쪽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할 것으로 본다”며“ 한인회에서 영사업무를 위해 사무실을 대여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만큼 주위의 한인들이 많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빅토벨리 한인회에서 실시되는 순회영사 업무는 지난 2010년 처음 실시됐다. 매년 2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있으며 첫 해 민원인이 많아 경우1박2일로 실시해 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LA총영사관의 순회영사 업무 담당자에 따르면 순회영사 업무를 위해선무엇보다 규격에 맞는 사진을 지참해오는 것이 중요하다. 여권신청이나 재발급을 위한 사진은 ▲치아가 보이면안 되고 ▲앞머리가 눈이나 눈썹을 가리면 안 되고 ▲안경테가 눈, 눈썹과맞닿지 않아야 하고 ▲양 귀가 다 보여야 하고 ▲사진을 흰색 상의를 입고 찍으면 안 되는 등의 규정에 맞게 사진을준비해야 한다.
또한 여권이나 영주권, 시민권 등 필요한 서류 원본을 지참해서 오는 것이 좋다. 준비서류를 민원업무에 따라다르며 LA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usa-losangeles.mofat.go.kr)을 접속한 뒤왼쪽 하단의 영사 서비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순회영사 관련문의는 LA총영사관(213)385-9300이나 빅토밸리한인회(760)810-8888로 하면 된다.
<이종운 기자> jw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