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지 않고 고문헌 본다
2013-04-21 (일) 12:00:00
▶ UC 버클리 동아시아도서관
▶ 소장 고서 온라인 서비스 실시
UC 버클리대학 동아시아도서관(East Asian Library) 지하 깊숙히 보관되어 있는 한국의 고문헌을 도서관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해외한국학 자료센터는 17일 버클리대와 일본 동양문고에 소장된 한국의 고전적 자료의 서지 정보를 정리하고 원문 이미지를 디지털해 최근 온라인 서비스(http://kostma.korea.ac.kr/rik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해외한국학자료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버클리대학 동아시아도서관 소장 아사미문고와 고서 등 자료에 대한 서지 목록을 작성하고 주요 자료에 대해서는 원문 이미지를 촬영해 디지털화하고 해제(解題) 작업을 진행해왔다. 고려대 한국학자료센터는 이번에 버클리대학 소장 한국 고전적 자료 2,197종의 서지 정보를 모두 제공하며 이중 가치가 높은 1천여종은 원문 이미지를 디지털해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400여종의 자료는 상세한 해제를 달았다.
동아시아도서관 장재용 한국 담당 사서는 17일 “고려대학교 민족연구원이 만든 웹사이트가 한글로만 되어 있고 학교 사이트와 링크가 되지 않아 별도의 영문 사이트를 제작중에 있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버클리대학 동아시아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송강 가사’등 한국 고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