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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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돌산 올랐다 추락사

2013-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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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돌산에 올랐다 발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했다.
써몬트에 거주하는 마이칼 릴러(34) 씨가 15일 워싱턴 카운티에 소재한 하이 락(High Rock)에 올랐다가 100피트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변을 당했다.
카운티 경찰이 지역 신문 ‘헤이거스타운 헤럴드-메일’에 밝힌 바에 따르며 릴러 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산 정상에 서 있다가 행글라이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발판인 철판 위로 뛰어 내린 뒤 또 다시 다른 돌 위로 뛰어내리다 균형을 잃게 돼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응급 치료반이 출동해 릴러 씨를 치료하려 했으나 그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릴러 씨가 추락할 당시 산 정상에는 10여 명이 있었으며 이들이 911번으로 사고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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