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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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퍼플 노선 2020년께 개통 낙관

2013-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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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에서 뉴 캐롤턴을 잇는 16마일 길이의 경전철 퍼플 노선의 2020년께 완공이 낙관적이다.
주 정부의 앤소니 브라운 부지사는 15일 연방 교통부 당국자들과 만나 공조 체제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라디오 WTOP에 밝혔다.
브라운 부지사는 “연방 당국자들과 퍼플 노선 건설 추진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내년 말께 건설 사업체와 책임 당국자 선정을 마무리 짓고 공사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부지사는 이날 연방 교통부의 존 포카리 부장관, 연방 교통관리청의 피터 로고프 청장 등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카리 교통부 부장관은 한때 메릴랜드 교통부 장관을 지낸 바 있어 주의 교통 행정에 밝은 연방 정부 인사로 통한다.
메릴랜드는 퍼플 노선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개스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주 당국자들은 또 연방 정부의 건설비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퍼플 노선 건설은 지난 10년 동안 논의돼 왔으며 완공될 경우 주요 요지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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