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리어스,플레이오프 진출

2013-04-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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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만에, 남은 경기 승패 관계없이

오클랜드에 홈구장을 두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프로 농구팀이 6년만에 고대하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클랜드 오라클 에리나에서 9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워리어스는 우승을 이끌어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질적인 약체로 평가받았던 워리어스는 지난 2007년 ‘We Believe’란 메세지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고 첫번째 라운드에서 월등한 실력의 탑시드 배정팀 달라스 메브릭스를 침물시켜 모두를 놀라케 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워리어스의 지휘봉을 맡은 마크 잭슨 코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팀 전체가 시즌내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알기 때문에 오늘 이날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특별하다”며 “얼마남지 않은 정규시즌 유종의 밀을 거두기 위해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4년전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워리어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는 “시즌내내 워리어스를 믿고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우승신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워리어스의 남은 정규시즌 스케줄로는 12일(금) LA 레이커스와 15일(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같은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휴스턴 로켓스와의 6번시드를 위한 경쟁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전개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번시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멤피스, 레이커스 중 한팀과 붙게되며 7번시드는 만만치 않은 오클라호마 시티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6번시드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김종식 기자>

9일 오클랜드 오라클 에리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워리어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와 대이비드 리 선수가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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