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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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일원 대대적 교통단속

2013-04-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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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워싱턴 지역 경찰당국이 교통안전법 위반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북버지니아와 DC, 수도권 메릴랜드 등 워싱턴 메트로 전 지역에 걸쳐 실시되는 단속의 대상은 자동차 운전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 행인 등 도로를 이용한 모든 시민. 불필요한 사고로 야기되는 인명 손상을 최대한 줄이자는 게 목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 메트로에서 향인과 자전거 이용자를 포함 총 3,000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해 70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14명의 행인이 차에 치여 사망했다.
한편 이번 단속과 관련 워싱턴지역 주지사위원회는 다음주에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라는 이름의 안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신호등 이용법, 도로를 건너는 행인들의 안전 수칙 등에 대해 교육한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특히 자동차 운전자들이 좌우로 회전 할 때 행인과 자전거 이용자를 주의해 보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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