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황종연 교수, 성인건강관리 세미나 열어

2013-04-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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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동작으로도 건강할 수 있어"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난 28일 기무도 창시자이며 세계 기무도 총재인 황종연 전 교수가 기무도 총 본관에서 춤누리무용단(단장 양은숙)과 지역 한인들을 위해 열린 성인건강관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종연 전 교수는 기무도 관원이 직접 엄지발가락 부딪히기 운동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충맥은 엄지 발가락까지 흐르기 때문에 발의 냉감, 저림, 통증 등은 충맥의 순환과 관련될 수 있다"며 "하루에 몇 십 분만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더라도 건강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한의학적으로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라고 설명한 뒤 "손에는 6개의 경락과 여러 개의 경혈이 있는데 제각기 오장육부와 상응하는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춤누리무용단이 북을 두드리면서 손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심폐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성들이 예로부터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가 바로 밥을 하고, 빨래를 하고, 그릇을 씻는 등 손의 움직임이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손목 관절과 팔운동을 부지런히 할 것을 권했다.

한편 합기도 태권도 권격도(킥복싱)등 각종 무술에 능통한 무도인이자 2006년 세계 기공 무술대회 금메달 수상 등 각종 무술대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황종연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한의학에 심취, 공부를 해오던 중 최근 캘리포니아 한의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앞으로 한의학과 기무도를 조화롭게 연결시켜 과학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주소:2181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문의:(408)243-1001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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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손과 발의 움직임이 왜 건강에 좋고 어떤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기무도 단원의 시범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황종연 교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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