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탠포드대 무료 SAT 수업 시작돼

2013-04-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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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공부한 것 나눠주기 위함"

▶ SV한인회, 학생회에 1천불 기금전달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나기봉)와 스탠포드대학교 한인학생회(회장 안치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료 SAT강의(본보 3월18일 A5)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2달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6일 스탠포드대 시에라 몰(Serra Mall) 202호에서 가진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지켜야 할 규약에 대한 선서(교사들의 말을 잘 듣는다, 수업에 열중한다, 다른 학생들을 존중한다)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안치의 회장은 "우리가 봉사하지만 좋은 의미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먼저 공부한 것들을 나눠주기 위함"이라면서 "무료라고 성의 없이 공부해서는 안 되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여러분을 가르치는 우리들에게도 의미가 부여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기봉 한인회장도 "여러분들을 가르치는 학생들은 없는 시간을 쪼개서 봉사하는 것인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 교사들도 기쁠 것"이라고 전한 뒤 "아무쪼록 좋은 시간과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을 받으러 왔다는 한 여학생은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면서 "특히 스탠포드대학이라는 곳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에게 배우기 때문에 더 큰 감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기봉 회장은 이날 스탠포드대 한인학생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학생회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라며 1,000달러의 기금을 안치의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광희 기자>

SV한인회와 스탠포드대학교 한인학생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료 SAT강의가 6일 시작되었다. 사진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대표가 규약에 대한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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