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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5세 MD주민 40% 은퇴 준비 미흡 하다

2013-04-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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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구당 중간 소득이상위권인 메릴랜드 주민중 50~60대의 40%가 은퇴 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분야 싱크 탱크인 슈와츠 경제 정책 분석 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내 은퇴 직전 세대인 55~64세 중 40%가 은퇴 후 소셜 시큐리티에 의존해야 하거나 은퇴를 늦추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슈와츠 센터는 이렇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는 그동안 401K 등 직원들의 은퇴 플랜을 지원하던 기업들이 지원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버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엔터테인먼트와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건축 분야 업체들이 직원들의 은퇴 플랜을 줄이거나 없애는 바람에 2000년~2010년 은퇴 플랜에 가입한 수가 67%에서 59%로 감소했다.
또 기업들은 25세~44세 직원들에 대한 은퇴 플랜 지원을 13%나 줄였다.
이밖에 이번 보고서에서는 은퇴를 앞둔 메릴랜드 주민중 15% 가량은 은행이나 은퇴 계좌에 1만 달러도 채 안되는 금액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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