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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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유입으로 취학 아동 부쩍 증가

2013-04-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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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젊은층 가정의 유입 인구가 많아 취학 아동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조사 통계 추이를 보면 DC는 향후 5년 간 학생 수가 약 3만3천 명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5세 미만의 아동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 연구소(Urban Institute)의 피터 타티언 연구원은 유아 인구 증가는 지난 10년 간 젊은층의 유입이 쇄도한 것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취학 아동 인구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교육 관계자들은 시 교육청이 이를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 일부 공립학교의 경우 취학하고자 하는 지역 아동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곳도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형 공립교 협의기관인 ‘DC 차터 스쿨위원회’의 스콧 피어슨은 젊은층 가정들이 시를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수준 높은 학교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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