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과속 티켓 발부 사상 최고

2013-04-04 (목)
크게 작게
워싱턴 DC의 과속 위반 티켓 발부 건수가 지난 회계연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라디오 WTOP가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DC는 2012회계연도에 70만 장이 넘는 티켓을 발부해 7,880만 달러의 벌금을 거둬들였다.
또한 이번 회계연도에도 이에 못지 않는 티켓이 발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협회(AAA) 동부지부의 존 타우센드 II 대변인은 “이 같은 수치는 한마디로 놀랄만한 것”이라며 “2012회계연도의 티켓 발부 건수가 2011회계연도에 비해 두 배가 넘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추세가 이번 회계연도에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13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1일 이래 지금까지 발부된 과속 위반 티켓은 거의 33만5천 장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회계연도에 발부된 과속 위반 티켓 수와 거의 맘먹는 수치에 해당한다. DC는 이번 회계연도 과속 위반 티켓 발부로 지금까지 4,480만 달러의 벌금 세수를 올렸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