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거 맥컬리프·쿠치넬리 박빙 승부 예상
2013-04-03 (수)
올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테리 맥컬리프와 공화당의 켄 쿠치넬리가 대결할 경우 현재의 조사대로라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리 워싱턴 대학의 리더십 & 언론 연구센터가 선거일을 8개월여 앞두고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맥컬리프가 38%, 쿠치넬리가 37%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버지니아가 지난 선거처럼 차기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북버지니아에서 맥컬리프는 45%, 쿠치넬리는 41%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2014년 연방 상원 선거의 경우 마크 워너 상원 의원과 밥 맥도넬 주지사의 대결 구도에서는 워너 상원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워너 상원의원은 51%, 맥도넬 주지사는 35%의 지지를 받았다.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 한계는 ±3.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