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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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 재산세 3.7센트 인상 제안

2013-04-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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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카운티의 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예산 증가를 감안할 때 재산세 인상 수준을 당초 계획보다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카운티는 2014 회계연도에 2,200만 달러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자 3.2센트의 재산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보도에 따르면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재산세 인상 수준을 이보다 0.5센트를 더 높여 3.7센트로 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위원회의 에마 바이오랜드-산체스 의장은 2013~14학년도에는 학생 수가 현재보다 1천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세를 0.5센트 더 인상할 경우 세수 증가액이 약 3백만 달러 더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는 교육 예산 적자 규모가 약 2,5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카운티는 내년도 교육 예산을 1,100만 달러 늘릴 계획이지만 이 같은 적자를 메우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패트릭 머피 카운티 교육감은 교육 예산 적자를 대비해 일부 교육 프로그램의 통합과 일자리 62개 삭감 등을 포함한 교육 예산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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