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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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파트 화재 마약 만들다 불내

2013-04-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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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과 오렌지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 ‘게이트웨이 아파트먼트’에서 지난 30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애나하임 경찰에 따르면 이 화재는 아파트 세입자 스티븐 토시유카(23)가 마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폭발을 일으켜 발생했다. 그는 마약법 위반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작동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서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일부 아파트 내부가 불에 탔고 아래층이 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한편 샌타에나에 있는 히스토릭 호텔로 현재 버려진 상태로 있는 새들백 인(1655 E. First St.)이 지난달 29일 저녁 불에 탔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세 번째 발생한 화재이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의 존 무어 캡틴은 “이번에 발생한 화재는 방화로 인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호텔의 법정관리인인 마크 애담스는 이번 주 이 호텔 건물을 완전히 철거시키는 방안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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