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학년 올라가는 학생들은
올 가을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장학금(scholarship) 서치가 바로 그것이다. 대학 재정보조의 대부분은 연방 정부 융자와 무상보조조인 그랜트(grant)에서 나오지만 장학금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학금을 타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플랜 마련이 급선무라고 하겠다. 관련 정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점검해 본다.
■ 개인 프로파일을 작성한다
거주하는 주, 시민권 소지 여부, 학년, 종교, 인종, 군복무 여부 등 기본적인 신상정보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자녀에게 다음과 같은 추가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해 보도록 한다.
1. 장학금을 타내기 위해 다른 학생들과 경쟁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나의 재능과 관심사는 무엇인가?
2.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어떤 전공을 택할 것인가?
3. 내가 관심 있는 커리어 분야는 어떤 것인가?
4. 모든 종류의 재정보조에 지원할 생각인가, 아니면 장학금에만 관심이 있는가?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자녀의 장학금 수상 자격을 결정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중요한 점은 사소한 디테일 하나라도 간과해서는 안 되며 내세울 만한 자질이나 특징을 하나라도 더 첨부하면 그만큼 장학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 로컬 장학금부터 찾는다
일단 자신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카운슬링 오피스의 문을 두드린다. 카운슬러들은 그 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으며 학교가 위치한 도시, 카운티, 주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신청 절차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카운슬러와 면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었으면 다음 절차는 로컬 공공도서관을 방문, 대학 재정보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 무료 장학금 서치 서비스를 활용한다
학생 및 학부모들이 장학금을 찾기 위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얼마든지 있다.
테크놀러지 시대에 걸맞게 요즘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장학금 서치가 보편화되어 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학금 서치 사이트로는 www.FinAid. com, www.fastweb.com, www.meritaid.com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장학금 서치 사이트에 들어가 30~60분 정도를 투자하면 개인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 프로파일이 작성되면 자신에게 맞는 여러 종류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