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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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전시 호텔 화재로 400명 대피 소동

2013-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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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에 소재한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등 4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화재는 25일 오전 1시께 호텔 주차장의 전기 관리실에서 시작됐다. 전기 관리실 밖으로 화재가 번지지는 않았으나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호텔 도급업자 한 명이 중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투숙객들을 일단 베데스다-체비 체이스 고교로 대피한 뒤 인근의 다른 호텔로 옮겨졌다.
화재로 인근 도로도 장시간 통제됐다. 베데스다의 위스콘신 애비뉴 남쪽 방면 차선이 이날 수 시간 동안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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