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여성, 전 남자친구 칼에 맞아 숨져

2013-03-25 (월) 12:00:00
크게 작게
29세 산호세 여성이 전 남자친구의 칼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후안 라미레스(25) 전 남자친구를 산드라 크루즈네스 곤살레즈 살해 혐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37분경 칼에 찔려 신음하고 있는 피해자를 곧바로 산타클라라밸리 메디칼센터로 후송조치했으나 3시15분경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현장인 피해자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용의자는 피해자와 몇마디 주고받은 후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렀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사건현장에서 동쪽방향으로 도주했으나 현재까지 향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관들은 용의자가 멕시코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의 차량 1996년형 토요타 T-100 픽업트럭(짙은 녹색)을 수색중에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는 2년 가량 사귄 사이라며 이번 살해사건은 가정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용의자에게 접근금지명령을 발동시킨 바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제공키로 했다며 (408) 277-5283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사건은 산호세시의 10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