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팔레스 호텔을 빛낸 명화

2013-03-2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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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리부는 사나이’ 경매로 내놔

샌프란시스코 팔레스 호텔를 빛냈던 맥스필드 패리쉬의 명화 ‘피리부는 사나이’가 경매로 나왔다.

23일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팔레스 호텔 바 벽면에 있던 이 그림이 크리스티 옥션 하우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SF의 중요한 문화적 보물로 간주되었던 가로 16피트 세로 6피트의 ‘피리부는 사나이’는 5월23일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호텔측은 이 작품의 판매 가격을 3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맥스필드 패리쉬는 20세기에 인기 있던 일러스트레이터로 몽환적이고 기발한 그림에 재미까지 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팔레스 호텔은 1906년 지진과 화재로 파괴된 후 1909년에 다시 문을 열면서, 같은 해 완성된 ‘피리부는 사나이’을 구입했다. 일부 호텔 관계자들은 호텔의 역사와 함께 한 작품을 떠나 보내게 됐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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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팔레스 호텔 바 벽면에 걸려 있는 명화 ‘피리부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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