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자전거·말 대여및 리프팅 금지
2013-03-23 (토) 12:00:00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앞으로는 자전거 및 승마를 위한 말 대여가 사라지게 된다. 21일 국립공원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이같은 대여상점을 없애고 커리 빌리지에서 있는 아이스링크와 요세미티 로지와 아완히 호텔의 수영장 사용도 금지할 방침이다.
또한 머시드 강의 보호를 위해 카누 등 리프팅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원국은 SF 포트메이슨에서 21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고 달라지는 요세미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크로니컬지 아웃도어 섹션의 톰 스틴스트라 편집장은 “이 지역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없다면 아이들의 재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요세미티를 달리며 그 곳을 느끼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립공원측은 대여는 금지하지만 관람객들이 자신들의 자전거를 가지고 오는 건 무방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연환경 프로젝트에는 1928년 지어져 이 지역 벨리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다리로 꼽히는 슈거 파인 브릿지를 부수는 것도 포함돼 있다. 당국은 이 다리가 머시드강의 물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국은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올 4월18일부터 이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