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아메리칸 인디언 차터스쿨 문 닫을 위기
2013-03-23 (토) 12:00:00
오클랜드 아메리칸 인디언 차터스쿨(AIPCS) 3곳이 재정과 행정문제에 휘말리면서 문을 닫을 위기에 몰렸다.
오클랜드 교육위원회는 20일 투표를 시행한 결과4명 이찬성, 3명이 반대표를 던져 6월 30일(일)까지 아메리칸 인디언 차터스쿨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알라메다 검찰측에 따르면 학교설립자인 벤 클라비스는 학교를 이용한 부동산, 컨설팅 계약, 다른 서비스 계약 등을 통해 약380만달러의 챙겼으며자신이 소유하던 오클랜드 차이나타운 사무실을 다른곳보다 랜트비를 70만달러나 더주고 학교측에 빌려 줘 학교가 심각한 재정문제에 봉착하게 했다. 클라비스와 학교측은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 수사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아메리칸 인디언 차터스쿨 위원회는 “알라메다 카운티 교육구에 학교폐쇄 결정을 항소할 계획”이라며 “ 총 700명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빼앗길 순 없다”고 주장했다.
아메리칸 인디언 차터스쿨은 오클랜드 지역내 3곳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까지 총 7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돼있다. 특히 250여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아메리칸 인디언 고교는 오클랜드는 물론이고 미국전체에서도 100위안에 드는 우수한 학교며 아시안 학생들이 전체 학생 수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