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 경쟁력 알리고 해외진출 발판 마련
▶ 외국 투자자들 한국기업관에 몰려 큰 관심
샌프란시스코 하이야트 호텔에서 개최한 SF 클린텍포럼(본보 20일자 A3면)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폐막했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벤쳐 투자자들과 대기업들에게 소개하는 이번 포럼에서코리아 워터 테크놀러지, 지메텍, 나노쳄, 메가베스등 6개 한국 중소기업이 참가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포럼 3일째인 20일 로데오 AP가 한국 M&A 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작된 한국기업발표회에서 6개 기업 대표는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발표가 끝난 후 외국 투자자들과 기업가들의 질문과 문의가 쏟아졌고 연락처를 교환하며 차 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을 약속했다.
작년 포럼에 참가해 시애틀 소재 벤쳐캐피탈사로부터 펀딩을 받기로 계약을 채결한 바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체 ‘메가베스’의 존 진 이사는 "포럼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알게된 기업들과 투자자들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단계적으로 협력과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메텍의 조진만 대표는 "현재 자사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회사의 대주주를 우연치않게 만나게 돼 한국에서의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 같다"며 "별로 기대하지 않고 포럼에 참석했는데 뜻밖에 성과를 거둔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진행을 맡은 SV 코트라 직원들은 한국 기업들의 사전 발표 준비와 포럼 참가를 돕느라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천 SV 코트라 부관장은 "이런 국제 무대에서 한국기업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이 당장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는 사실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
20일 SF 하얏 호텔에서 열린 SF 클린텍 포럼에서 한국기업대표와 코트라직원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