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중고등학교로 걸려오는 협박성 장난전화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교및 경찰당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킴벨 고등학교 남자라커룸에서 폭발물이 있다는 내용의 경고 쪽지가 발견돼 전교생이 귀가조치 됐다.
경찰은 경찰견을 동원해 오후 내내 교내를 수색했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트레이시 고등학교 남자화장실에서도 13일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쪽지가 발견돼 학교측이 학생들 모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 사건과 관련 해당고교 재학생 2명이 체포됐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프리몬트 손튼 중학교 7학년 학생이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수차례 학교에 장난전화를 건 사실이 탄로나 경찰에 체포됐다. 프리몬트 경찰은 소년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공범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당국은 최근 협박성 장난전화가 급증한 이유로 중고등학교 졸업시험이 다가오기 때문으로, 학생들이 시험 방해를 목적으로 이같은 행동을 하고 있고 건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러한 장난전화가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돼 입건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