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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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보석상, 로렉스 시계 23개 털려

2013-0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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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을 한 남성 4명이 보석상을 급습해 60만 달러 상당의 시계를 훔쳐 달아났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19일 아침 펜타곤 시티의 패션 센터(The Fashion Centre) 몰 내 살레스 보석상(Zales Jewelers)에 들어와 유리로 된 상품 진열장을 망치로 부수고 로렉스 시계 23개를 순식간에 쓸어 담아 갔다. 이들이 범행을 마치는 데에는 불과 30여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범행 후 이들은 몰 옆에 대기시켜 두었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밖에서 기다리던 차 안에는 운전을 하고 갈 또 한 명의 공범이 타고 있었다.
살레스 보석상이 이 같은 강도를 당한 것은 지난 두 달 새 벌써 두 번째이다. 보석상은 지난달 4일에도 4명의 복면 강도가 들어와 진열장을 깨고 12만8천 달러 상당의 반지를 훔쳐 갔다. 이때도 제5의 인물이 밖에서 차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다 이들을 태우고 사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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