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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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정치 이념 진보 성향 강해져

2013-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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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주민들의 정치 이념 변동 추세를 보면 진보 성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 전문가들은 최근 선거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면 이 같은 성향이 잘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동성애 결혼이 승인되고 일부 불법 체류자들도 주내 거주 대학생에 준하는 학비를 낼 수 있도록 결정된 것은 바로 진보 성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말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최근 주 의회에서 통과된 사형제 폐지와 과거 제동이 걸려왔던 해안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주 상원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도 진보 성향이 강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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