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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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채취 단속 강화될 듯

2013-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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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가 산삼 채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 정부 농업 & 소비자 서비스국(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Consumer Services, ACS)이 야생에서 자라는 산삼을 보호하기 위해 채취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ACS의 규제 강화안은 연방 수렵 서비스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의 문제 제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연방 수렵 서비스국은 2010년 주 정부 당국에 현재 적용되고 있는 규제 관행은 산삼을 보호하는 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해 왔다.
새로운 규제안에 따르면 산삼 채취는 최소한 5년생 이상일 때에만 허용된다.
일 년 중 산삼 채취 시기도 정해진다. 규제안이 채택되면 매년 9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만 산삼 채취가 허용된다. 또 산삼을 채취한 후 캐낸 자리에 씨를 뿌릴 것도 의무화된다.
주 당국은 오는 28일 리치몬드에서 ACS의 제안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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