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검찰 측 혼선으로 은행강도 용의자가 풀려나게 된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16일 경찰국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 게리 파이트(22)는 3월1일 피놀 밸리지역 메카닉스 은행에서 은행원을 총으로 위협해 현금을 탈취해 달아났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파이트와 그의 도주를 도와준 운전자 레지나 딘(37)을 추격해 체포하고 훔친 돈과 강도에 사용한 총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과 검찰은 이 사건을 어느 쪽에서 맡을지 논의하던 중 3월4일 검찰이 이들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기소할 것임을 경찰에 전했다.
경찰국 지미 리 대변인은 검찰이 기소를 통보한 후 마감기한인 다음날 오후 5시까지도 기소를 하지 않자 이들을 법령에 따라 석방시켰다고 전했다.
나중에 실수라는 것을 깨달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 딘을 출소 다음날 체포했지만 파이트는 현재 도주해 FBI의 수배를 받고 있다.
파이트는 건장한 흑인 남성으로 5피트 8인치의 키에 목에 문신이 있다.
<이화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