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6일부터 스탠포드에서 SAT 무료 강의

2013-03-1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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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우선권 주기로
SV한인회 웹사이트 통해 접수 받는다

스탠포드대학교 한인학생회(회장 안치의. 이하 학생회)가 무료 SAT강의를 실시한다.

SV한인회(회장 나기봉)와 학생회가 의기투합해서 함께 추진하는 이번 무료 SAT강의는 오는 4월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영어와 수학, 물리 등에 한하여 실시하며 수강생은 각자 두과목에 한해서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나기봉 회장과 안치의 회장은 16일 스탠포드대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기봉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들 공부하기도 바쁜데 시간을 쪼개 이처럼 지역 한인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회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학생선발과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나 회장이 밝힌 수강학생 선발 원칙에 따르면 학생선발 인원은 60명으로 10학년 이상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으며 SV한인회 웹사이트(http://WWW.koreansv.org)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1차접수 마감 기한은 3월31일까기로 정했다.

나 회장은 이어 "누가 저소득층인지 알수없기에 이를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년도 세금보고서를 한인회에 제출해야 하며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주거하는 부모가 SV한인회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강의 기간은 두달씩으로 정했으며 한번 수강한 학생들의 경우 새롭게 신청한 학생들의 신청인원 결과에 따라 다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안치의 회장은 "학생선발은 전적으로 SV한인회에 맡기기로 했으며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게 만드는 모티브를 주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 회장은 또 "공부하는 방법과 잘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결국 SAT 점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기봉 회장에게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아시아나항공 SF지점에서는 무료봉사 활동에 임하는 대학생들에게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다녀올 때 일부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SV한인회에서도 학생회의 활동에 감사하는 의미로 활동자금을 일부지원키로 했으며 본보 기사를 접한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의 이우경 원장도 봉사활동 학생들에게 한방진료 베네핏을 주겠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스탠포드 한인학생회와 SV한인회가 오는 4월6일부터 SAT무료강의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나기봉 회장, 안치의 회장, 김세윤 학생회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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