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향민의 아픔•그리움 함께 나눠요”
▶ 5도민위원장 임명 등 조직개편
북가주이북5도연합회(회장 이주응•이하 5도연합회)는 각 5도의 도민위원장을 임명하고 조직의 재정비를 완료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996년 창립돼 지난 몇 년간 침체기를 겪다 지난해 11월 재출범한 5도연합회는 지난 1월26일 17년만에 첫 총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주응 회장이 선거를 통해 당선되는 등 최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회장 1인과 이사로 구성됐던 조직을 한국과 마찬가지로 5도민위원장 체제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각 도민회가 5도연합회 아래서 유기적으로 활동하면서 단결하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14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5도민회의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주응 회장은 “10여년간 수석부회장을 지내다 올 2년 임기로 5도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다”면서 “새롭게 조직이 개편되고 새로 시작한 만큼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이북에 두고 온 가족 찾기 등 실향민의 아픔과 그리움을 덜어주는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5도연합회 백행기 사무총장에 따르면 미 전체에 약 2만4,000명의 이북 실향민이 거주하고 있고 북가주 회원 명부에는 2,000명이 기재돼 있다.
연합회가 계획한 올 주요 사업 및 행사로는 이산가족 상봉 외에 △신규 회원 유치 △실향민 화합과 단결의 장 위한 야유회 및 체육대회 △각 도민회 활성화 강구 △북한 태권도 시범 및 공연단 초청 △북한 실정 관련 세미나 등이 있다.
한편 북가주이북5도연합회 회장 및 5도민회장은 다음과 같다.
△북가주이북5도연합회 이주응 회장, 윤천흠 부회장, 백행기 사무총장 △함남도민회장 이종혁 △평북도민회장 이동호 △황해도민회장 변태근 △평남도민회장 김성현 △경기/강원도민회장 강재호.
▲가입 문의: 백행기 (415) 722-6015, (650) 302-0248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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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가네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마친 북가주이북5도연합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백행기, 김성현, 변태근, 윤천흠, 이종혁, 이주응, 강재호, 이동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