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월, 지난해 동기 대비
▶ 매매 1월보단 1.8% 하락
중간 주택가 40만5천달러
베이지역의 2월 주택 세일이 전달에 비해 다소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주택 매매 및 중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조사기관 데이터퀵(DataQuick)에 따르면 지난달 총 5,404채의 주택 및 콘도가 거래됐으며 이는 1월보다 1.8%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2012년 2월에 비해 거래량이 6% 올랐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40만5,000달러로 1월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작년 동기에 비해 25%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가격이 완전한 오름세로 가고 있음을 보여줬
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침체기를 벗어나고는 있지만 주택 가격이 정점에 올랐던 몇년전 보다는 현저히 낮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4개월과 작년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주택 가격이 20%나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50만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2월에는 27.7%나 올랐다.
데이터퀵의 존 윌쉬 대표는 “만약 공급이 부족하다면 가격은 오르게 돼 있다”면서 “현재 경제가 회복기로 접어든 상태로, 아직까지 주택 가격이 예전의 최상 가격보다는 최저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금리 이자와 공급 부족, 가격 오름세 등으로 인해 이번 봄 주택 시장은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데이터퀵은 주택 차압과 숏세일도 정점을 이루던 몇년전 보다 큰 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이유에 대해 전문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만 해도 주택 가격의 하락으로 은행 빚이 많았지만 가격이 오르면서 빚이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에 차압 등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퀵은 최근 이같은 주택 매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일반 시민이 아닌 투자자들로 베이지역의 주택 구매의 28.2%가 투자자들이라며 2000년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북가주 전체 2월 주택 세일은 1만5,945채로 조사됐으며, LA와 인근 5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32만달러로 베이지역보다 8만5,000달러 낮게 나타났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