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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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콴티코~포트 벨보어, 최악의 교통체증

2013-03-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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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1번 도로상의 콴티코와 포트 벨보어 구간이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어 대책을 촉구하는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교통 당국의 통계를 보면 25마일 길이의 이 구간에는 주중 매일 약 5만에서 7만 대의 차량이 지나다니고 있어 지역 도로 중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매일 1번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우드브릿지의 샌드라 윌슨 씨는 “이 구간의 교통 흐름이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윌슨 씨는 “이 구간을 다녀보면 얼마나 답답한 기분이 드는지 알 수 있다”며 “독립기념일 연휴에 킹스 도미니언을 방문할 때나 있을 수 있는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트 벨보어에서 근무하는 엘리엇 부차드 씨는 교통 체증이 아주 심할 때는 한 없이 차안에 앉아 라디오를 듣는 일 밖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마일 거리를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주중 최소한 3일은 1시간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부차드 씨에 따르면 사정이 좀 나은 날이라고 해도 30~35분이 소요되고 있어 신속한 교통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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