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구 투자유치단 외자 유치 위해 SV방문

2013-03-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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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서 첨단산업으로 진화중”
의료•친환경 에너지•IT 기업등 만나

한국 섬유산업의 메카에서 의료, 친환경 에너지, IT 등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가 외자유치 타진 및 현지 시장 분석을 위한 투자유치단을 실리콘밸리에 파견했다.

대구광역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은성호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12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2박3일의 일정으로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면담에 들어갔다.


대구 투자유치단은 첫날 태양광모듈 제조사인 Stion사, 13일에는 실험실 기자재 제조사 Axygen, 제약 및 첨단 의료 기기업체 Varian, 14일은 클라우딩 컴퓨터를 주요품목으로 하는 IT업체 Sugarsync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안 통상국장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메디벨리)가 올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과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다며 해외 첨단산업의 유치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안 통상국장은 또한 올 6월 준공하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이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국책기관의 입주가 끝난 상태라며 IT환경이 조성된 만큼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대구시의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 영남권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 경북대 IT융합기술대학원 등 5개 기관도 입주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현대IHL 등 60개 기업은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은성호 전략기획본부장은 “대구는 현재 기존의 염색, 섬유 산업에서 탈피 최첨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외자와 해외 우수인력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 투자유치단과 실리콘밸리 기업간의 연결을 지원한 코트라 SV의 권중헌 관장은 “한국 지자체와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연결해 매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사업이 계속 진행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의료 연구 분야 인력 채용문의는 www.medivalley.re.kr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13일 본보를 방문한 대구 투자유치단의 안국중(가운데) 경제통상국장과 권중헌 코트라 실리콘밸리 관장(오른쪽), 은성호 전략기획본부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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