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커플,노숙자까지 고용
새크라멘토 커플이 훔친 스마트폰을 되팔아 8개월간 400만달러에 달하는 이득을 챙기다 적발됐다.
13일 가주 검찰청 소속 사이버범죄 수사대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샤우 린(39)과 유팅 탠(27)으로 여러 주에서 훔친 스마트 폰 등 장물을 사들여 홍콩에 판매해오다 6개월 전 수사망에 걸리면서 덜미가 잡히게 됐다.
수사관은 지난 6일 훔친 휴대폰 408개를 판매하려는 장물아비로 위장해 한 주차장에 용의자들을 만났다. 용의자들은 6만600달러의 현금을 주고 163개의 휴대폰을 구입하려다 이날 거래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 커플은 미전역에 걸쳐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 등을 이용해 구입했으며 많게는 한 대에 2,000달러를 받고 팔기도 했다.
또한 홈리스 쉘터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푼돈을 주고 이동통신사와 2년 이상의 계약을 하도록 만들어 싼 값에 스마트폰을 몇 대씩 구입하는 등의 피해를 끼치기도 했다.
심지어는 노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홈리스 쉘터의 노숙자까지 고용하는 등 가주를 넘어 타주에까지 영역을 확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새크라멘토 고등법원에 이들 커플을 돈세탁, 대량 절도, 장물소지 등 8개의 중범죄로 기소했으며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현재 감옥에 수감중에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