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달러서 7억8,000만달러 예상
올 여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아메리카컵’ 요트대회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당초 예상의 절반이라는 충격적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010년 SF시 정부가 유치경쟁에 뛰어들기 전 영향력 있는 시 정치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만든 자료에서는 아메리카컵으로 인해 총 14억달러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하지만 13일 발표된 비컨 에코노믹스의 조사에 따르면 절반 가령인 7억8,000만달러로 예상 수입이 확 줄었다. 또 일자리 창출도 5,500개로 당초 예상했던 8,800개에서 3,300개나 줄어들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 풀리지 않은 세계적 경기가 예상 수입의 감소 원인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카컵 제인 설리번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바뀐 숫자에 불만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아직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결과가 확실한 것도 아니고 7억8,000만달러라는 수익이 난다는 자체가 희소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F시는 9,0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한 새 유람선 선착장을 지난 2월26일 개항하는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