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시 거리명 노벨상 수상자 ‘레흐 바웬사’로

2013-03-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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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 SF 시의원이 SF 시내 거리명을 폴란드 정치가의 이름을 따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스트릿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인 김의원은 12일 SF시 그로브-헤이스 스트릿과 반네스 애버뉴-포크 스트릿 사이의 골목 이름을 레흐 바웬사 스트릿으로 변경하는 안을 다음 주쯤 시의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흐 바웬사는 폴란드 내 독립 자유 노동조합 연대를 설립하면서 인권 운동가로 활동해 198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또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였던 탐 와델의 이름으로 거리명을 변경하는 안과 원래 이름인 아이비 스트릿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탐 와델은 세계 최대 동성애자 스포츠문화 행사인 ‘게이 게임’을 창시했고, 트랜스젠더 병원에서 일하다 1980년대 에이즈로 사망했다.
한편 레흐 바웬사는 올 3월1일 TV인터뷰를 통해 “동성애자들은 정치권내 주요직책을 맡아선 안된다”고 말해 동성애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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