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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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 내년 봄께 보수 공사 완공

2013-03-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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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지진으로 파손된 워싱턴 모뉴먼트의 보수 작업이 이르면 내년 초반께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진 이후 보수 작업이 느리지만 꾸준히 진척돼 오고 있다. 13일 현재 모뉴먼트 둘레에 설치되는 임시 가설물로 공사장 인부들이 딛고 서는 작업 발판이 약 4분의 1높이까지 구축됐다. 작업 발판은 매일 약 10피트 길이로 올라가고 있다.
내셔널 공원관리국의 캐롤 존슨에 따르면 지진으로 모뉴먼트 외벽 여러 곳에 큰 금(사진)이 나 있다. 모뉴먼트는 2011년 8월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강도 5.8의 지진으로 구조 안팎이 파열되는 피해를 입었다. 존슨은 “일부 벽돌은 파손 상태가 심해 떨어져 나간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존슨은 파손된 벽돌 부분을 교체하거나 땜질하는 작업이 가능한 빨리 진척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뉴먼트는 지진 발생 후 일반인들의 접근이 금지됐으며 오고 있으며 내년 봄쯤 다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리석, 화강암, 편마암 등으로 세워진 모뉴먼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석조 구조물로 길이가 555피트 5와1/8인치(169.294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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