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 지진·바람에도 끄떡없다”
2013-03-13 (수) 12:00:00
올해로 금문교가 건설된 지 76년째를 맞고 있다. 1933년에 착공, 1937년에 완공될 때까지 금문교는 당시 차고 거센 조류와 안개가 많은 날씨, 수면 아래 지형이 복잡해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4년 만에 완공됐다.
미국 토목학회에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난공사였다. 해면과 다리와의 사이가 넓어 비행기도 통과할 수 있다. 시속 160km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지난 1989년 10월17일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규모 7.1의 지진에도 끄떡없이 버티는 등 지진에도 매우 강하게 만들어졌다.
작년 금문교 개통 75주년을 기념해 금문교 옆에 축소돼 만들어 세워진 금문교 모형은 금문교가 지진에 어떻게 반응해 안전을 유지하는지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