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J 최저임금 11일부터 인상

2013-03-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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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달러로, 찬반 엇갈려

산호세 최저임금이 8달러에서 10달러로 11일부터 인상된 가운데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산호세 최저임금은 작년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60%의 찬성표를 얻어 인상됐다.

이같은 임금 인상에 대해 필즈 커피의 닉 탭텔리스 사장은 “임금이 오른만큼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결국 사업에 이익이 될 것으로 본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극장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대학원생 리디 그리핀씨(24)는 “임금이 늘어나 구매할 수 있는 게 늘었다”면서 반색했다.

이와 반대로 피타핏 식당의 욘히 숀 사장은 “임금이 25%나 오른만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줄이고 대신 내가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했던 산호세 다운타운 상권협회는 “산호세에서 인상된 임금을 받은 근로자들이 타 지역에서 소비한다면 이번 안이 아무 효과가 없다”면서 산호세시에서의 소비를 부탁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최저임금이 9달러92센트였지만 작년 1월1일부터 10달러24센트로 올랐고 1년이 지난 올해는 10달러55센트로 인상됐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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